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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호수에서 펼쳐진 여름 레저 축제… '의암호수욕장' 성료

▲춘천 의암호를 배경으로 한 '의암호수욕장'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가운데 암벽 등반과 수상 레저를 결합한 딥워터솔로잉 페스티벌 및 아카데미를 즐기고 있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 의암호를 배경으로 펼쳐진 여름 레저 프로그램 '의암호수욕장'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시와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춘천시스포츠클라이밍협회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총 8일간 운영돼 약 65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의암호수욕장'은 △암벽 등반과 수상 레저를 결합한 딥워터솔로잉 페스티벌 및 아카데미 △물속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는 생존수영 교육 △도심 속 호수에서 즐기는 자유로운 물놀이 호수욕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도심형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 암벽을 2개 추가 설치하고, 편의시설과 안내·안전 요원을 대폭 확충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으며, 전국 각지의 클라이머들이 참여하며 '이색 레저 이벤트'로 주목받았다.
주말 유료 참가자에게 익일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유도, 충청·경상·전라권 방문객 유입으로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딥워터솔로잉, 즉 인공 암벽을 오르다 수영장으로 낙하하는 레저는 최근 클라이밍 인구 증가와 맞물려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춘천 의암호를 배경으로 한 '의암호수욕장'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가운데 전문 강사진 지도 아래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춘천시
또한 생존수영 교육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보호자와 어린이, 청소년이 함께 실질적인 수상 위기 대처법과 자기 구조 능력을 배우는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 후에는 자유로운 물놀이 시간을 제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피서 모델로 호응을 얻었다.
눈에 띄는 점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SNS에 공유한 콘텐츠가 2주간 800건 이상 업로드, 조회수 610만 회, 좋아요 수 10만 건을 넘기며 '의암호수욕장', '딥워터솔로잉'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춘천형 여름 레저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자원인 의암호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레저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창의성을 갖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춘천의 여름을 젊고 생동감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