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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카뎃·파라 대회 개최 확정…국제 스포츠도시 브랜드 확대 가속

18일 아시아태권도 집행위 회의서 개최지 선정, 내년 6월 개최.[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가 2027년 아시아 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하며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로서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춘천시는 1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아시아태권도연맹(ATU) 집행위원회에서 ‘2027 아시아 주니어·카뎃·파라 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로 춘천시는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 국제대회를 확보하게 됐다.
경쟁 도시였던 베트남 꽝닌성, 파키스탄 라호르와의 경합 끝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며 국제 태권도 무대에서 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카뎃(12~14세), 주니어(15~17세), 파라(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 국제대회로, 미래세대 육성과 장애인 스포츠 가치 확산, 국제 교류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는 2027년 6월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춘천시는 스포츠와 문화,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국제대회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치 과정에서는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역 체육계의 협력도 더해져 성과를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춘천시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아시아태권도연맹(ATU)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국제대회운영 경험, 안정적인 지원체계 등을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해왔다.
또한 경기 인프라와 숙박·교통 여건, 관광자원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로 이어지는체류형 국제 이벤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춘천시는 올해에도 대규모 태권도 국제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국제 스포츠도시 기반을확대하고 있다.
오는 7월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리고, 9월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착공 행사와 연계한 세계대회도 예정돼 있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는 춘천이 세계 태권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