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etition Registration
Competition Registration
Competition Registration

춘천시가 호수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십수 년간 추진해 온 레저사업이 올해 시민 참여 확대와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4대 핵심 사업을 사계절 상시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생활형 레저도시를 구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목표 참가 규모는 역대 최대인 1만 7,000여 명이다.
먼저 ‘시민레저아카데미’는 체험에서 교육, 리그 참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 BMX레이싱, 우든카누, 패들보드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스케이트보드, 윈드서핑 등 강습형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특히 인기가 높은 우든카누는 2,000명 규모로 확대하며, 겨울철에는 청소년을 위한 스노우보드 캠프를 운영해 공백 없는 레저 환경을 제공한다.
‘춘천레저대회’는 엘리트 경기 중심에서 탈피해 생활체육의 장으로 거듭난다. 5종의 경기대회와 6종의 이벤트를 계절별로 분산 개최하며, 딥워터 페스티벌, 키즈레저챌린지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대폭 늘렸다. 특히 내수면 최초로 개최되는 ‘패들보드 페스타’와 신규 ‘노을마라톤’은 춘천만의 계절적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저와 관광을 결합한 ‘에코시리즈’는 체류형 콘텐츠로 진화한다. 기존의 자전거·카누 트레킹에 가이드와 함께하는 ‘에코라이드’, 캠핑을 결합한 ‘에코팩킹’을 도입해 외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미래 세대와 지역 대학을 위한 교육 연계도 강화한다. 한국폴리텍대와 한림대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레저 프로그램을 전공 수업에 접목하고 레저 가이드를 양성한다. 초·중·고교 대상 ‘1교 1레저 프로그램’과 강원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정주형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해 지역사회 결속력을 높일 계획이다.
조직위는 지난해 체험·교육·관광 연계 구조를 통해 약 1만 4,000명의 실참가자를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단발성 행사를 재정비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체험과 교육, 관광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춘천이 명실상부한 레저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춘천 |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